![]() | 나와 우리의 여름 - ![]() 히구치 유스케 지음, 이기웅 옮김/시작 |
"나와 우리의 여름"은 1988년에 발표된 히구치 유스케의 데뷔작 입니다. 히구치 유스케는 일본에서 ’청춘 미스터리의 일인자’라 불린다는 책 소개대로, "나 와 우리의 여름"에는 고등학생 주인공들의 젊음, 미숙함, 그리고 사랑의 향취가 듬뿍 담겨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인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주인공 도가와 슌이치. 아버지로부터 동급생 이와사와 노리코가 임신 4개월인 채로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노리코의 절친한 친구이자 야쿠자를 아버지로 둔 사카이 아사코는 노리코의 자살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친구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아사코는 슌이치와 함께 진상을 파헤쳐 나가는데...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마치 청춘 남녀의 연애 소설을 읽는 것만 같은 풋풋함이 물씬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미 소설 주인공의 나이인 17살을 훌쩍 뛰어넘은 저의 입장에서, 주인공 도가와와 아사코의 알콩달콩한 사랑 싸움을 보고 있으면 부러우면서도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런 감정을 자아내게 만드는 점 이 이 소설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가 ’청춘 미스터리의 일인자’라고 괜히 불리우는 것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만큼 작가 히구치 유스케 의 필력은 재기있고 통통튀는 대사로 청춘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가와 부자의 간결하지만 뼈가 있는 대화나 슌이치와 아사코의 툭툭 던지는 대화는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과 같습니다.
학창 시절의 여름 방학은 특별합니다. 그런 특별한 여름 방학에 펼쳐지는 슌이치와 아사코의 모험 (사랑) 이야기는 아주 강렬하고 기분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매미 소리 들리는 여름에 사늘 사늘 귓가를 간지럽히는 바람을 만끽하며 이 소설을 봤으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군요. 아직 이 소설을 못 보신 분이라면 꼭 여름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학창 시절의 여름 방학은 특별합니다. 그런 특별한 여름 방학에 펼쳐지는 슌이치와 아사코의 모험 (사랑) 이야기는 아주 강렬하고 기분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매미 소리 들리는 여름에 사늘 사늘 귓가를 간지럽히는 바람을 만끽하며 이 소설을 봤으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군요. 아직 이 소설을 못 보신 분이라면 꼭 여름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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