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to Perform - Oz Pearlman by 키삭



"당신이 최초로 본 마술 렉쳐는 무엇인가?" 이 질문의 답은 당연한 귀결이겠지만, 오즈 펄먼(Oz Pearlman)의 Born to Perform DVD 입니다.

예전에 저는 마술에 흥미는 가지고 있었지만, 직접 제 자신이 마술을 한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마술이란 TV에나 나오는 그런 유명 마술사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여겼지요. 그런데 우연히 직접 마술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와 친한 형이 알고보니 마술을 좋아하고 마술 실력이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그 형의 마술을 보니 너무나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술을 배워 다른 사람에게 제가 느꼈던 감동과 기쁨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형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처음 본 렉쳐가 바로 이 Born to Perform이었습니다.

Born to Perform은 카드 마술을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꼭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렉쳐입니다. 이 한 장의 DVD에는 카드 마술의 기초, 카드 컨트롤, 포스, 플로리쉬, 그리고 4가지 굉장한 효과의 루틴을 담고 있습니다. 104분이라는 러닝 타임 속에 많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고, 버릴만한 내용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밀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카드 마술의 기초부터 알려주고 있다고는 해도 여기있는 기술이나 루틴의 난이도가 쉬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Ultimate Transpo, Two Card Monte 등의 루틴을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구사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 DVD의 루틴, 기술을 꾸준히 개인 연습을 하면서 동시에 다른 기초 렉쳐와 온라인 사이트에서 쉬운 마술을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주위 사람에게 쉬운 마술을 보여주며 실제 공연 능력을 키우십시오. 이런 공연을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과 공연 능력이 쌓였다면, 이제 드디어 Born to Perform의 킬러 루틴들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루틴을 관객에게 보여준다면 아마 상상 이상의 놀라운 반응을 경험할 것입니다.

Born to Perform은 컨텐츠 구성, 렉쳐 퀄리티, 표지의 아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정말 카드 마술 렉쳐의 마스터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렉쳐 중 하나이기도 하고, 렉쳐를 진행하는 오즈 펄먼 역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술사 중 한명입니다. 다른 훌륭한 마술 렉쳐가 시중에 많이 있고 앞으로도 나오겠지만, 저에게 아마 이 이상으로 감동과 추억을 제공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생애 최초 마술 DVD라고요!)

누군가 주위에서 카드 마술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면 자신있게 이 DVD를 추천할 것입니다. 당신은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니까요. Born to Per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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